고궁 전주본점 전주비빔밥 답사후기

전주에 방문했을 때,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고궁 본점에서 전주비빔밥을 맛볼 기회가 있었습니다.

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곳이라니,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이 컸습니다. 식당에 들어서자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. 이곳에서는 비빔밥을 주문할 때 놋그릇과 돌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. 저는 따뜻한 돌솥 비빔밥을 선택했는데,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풍성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먹음직스러웠습니다.

전주비빔밥의 필수 재료 중 하나인 황포묵을 무침 요리로 따로 맛볼 수 있는 점도 특별했습니다. 비빔밥과 함께 곁들여 먹으니 별미더군요.

한국관광공사자료인용

식사 후에는 2층에 마련된 전주비빔밥 역사 전시실도 둘러보았습니다. 전주비빔밥이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해 왔는지 알 수 있어 식사의 의미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. 단순히 식당이 아니라 전주비빔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.

고궁 전주본점 찾아가는길 고궁 전주본점 메뉴판

 

메뉴판도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도 친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종합적으로 볼 때, 고궁 본점은 오랜 전통의 맛과 더불어 전주비빔밥의 역사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. 전주에서 비빔밥 맛집을 찾으신다면 고궁 본점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.